지난 번에 읽다가 잠시 멈추었던 책을 오늘 마저 다 읽었다. 이석풍 작가님이 지은 '부자혁명'. 최근 시간 관리에 대한 내용을 담은 책과 독서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책들을 주로 읽고 있는데, 이 책 역시 비슷한 내용을 담고 있다. '시간이 곧 돈이다.'라는 내용으로,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말라는 가르침을 준다. 지금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절박한 사람이 부자가 된다.'는 부분이었다. 부자가 되고 싶다는 단순한 바람이 아니라 꼭 부자가 되어야 한다는 절박함이 부자를 만든다는 부분은 나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었다. 나는 무언가를 절박하게 원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더 와닿았는지도 모르겠다. 돈이 많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하지만, 강하게 원하거나 하는 것은 아니었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더욱 강한 바람과 동기, 그리고 강렬한 소망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책을 다 읽은 후에 좀 더 구체적인 계획을 짜보았다. 일일계획이 아닌 주간계획을 쓰고 있는데, 막상 적어보려고 하니 선뜻 써지지가 않았다. 아무것도 안 하고 버리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는 계획이 필수인 것을 알고 있지만, 막막함이 느껴진다. 지금은 일단 생각나는 대로 써보았지만, 다음주에는 시간 관리를 위한 계획짜기에 대한 책을 읽어보아야겠다. 평소에 책에 손이 잘 가는 편은 아니지만, 한 번 읽다보면 재밌어서 더 많이 읽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 매주 3권의 책을 읽기로 결심한 첫 주, 이번 주에는 3권을 읽었으니 성공으로 볼 수 있다.
더욱 다양한 장르의 책을 더욱 많이 읽어서 더 넓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시간에서 자유롭고, 경제적인 면에서도 자유로운 사람이 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 지금 순간의 편안함은 조금 접어두고 내일은 위한 준비를 늘려가도록 해야겠지. 다음주에는 글쓰기에 관한 책도 추가로 읽으려고 한다. 항상 생각은 많이 하지만, 그 생각들을 글로 표현하는 것에는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글로 잘 나타낼 수 있도록 연습을 할 필요가 있다. 더 많이 읽고 스고 하다보면 실력도 점차 늘어날 것이라 믿고 있다.
1월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2월이 되었다. 게다가 2월도 벌써 반이 넘게 지났고, 이제 열흘 밖에 남지 않았다. 눈 깜짝할 사이에 시간이 흐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너무나 자연스럽게 흘러가버리는 시간이 아쉽게 느껴진다. 봄이 오고 여름이 오면 올해도 반이나 지나가게 되겠지. 후회없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언제나 정신 똑바로 차리고 후회없는 시간을 보내야한다. 불가능한 것은 없다고 믿으며, 오늘 하루도 내일 하루도 힘내서 열심히 살자. 지금 당장은 힘들어도 결국에는 다 이루어질 것이라고 믿는다. 이번주도 수고했으니, 푹 자고 내일도 힘찬 하루를 시작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