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영화보는 것을 좋아해서 종종 집에서 영화를 보고는 한답니다. 영화관에 가서 새로 나온 영화를 보는 것도 큰 즐거움이지만, 집에서 치킨과 과자, 그리고 술을 준비해놓고 보는 것 역시 소소한 행복이라고 할 수 있죠 :D




저는 특히나 영화 중에서도 스릴러 영화를 즐겨 봅니다. 아슬아슬한 긴장감이 느껴지는 영화를 보면 스트레스가 풀려서 더욱 찾아 보게 되더라구요. 그럼 이제, 최근에 재밌게 본 영화를 소개해보겠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들어보셨을 제목, 미저리입니다. 청소년 관람 불가이지만 어릴 때 이 영화 제목을 참 많이 들어봤어요. 주로 집착이 강한 사람을 보며 미저리 같다고 말하죠. 너무 많은 내용을 쓰면 스포가 될테니 간단하게 줄거리를 소개해보겠습니다. 유명 작가인 폴이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고, 그의 팬인 애니가 그를 구하게 되면서 이야기가 이어지는데요, 여기서 미져리는 폴이 쓴 책의 제목이자 여주인공의 이름으로, 애니는 소설 속 미져리에게 광적으로 집착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미져리의 결말을 위해 폴을 괴롭히면서도 그를 사랑한다고 합니다.



요즘에 나오는 영화와 달리 화려하지도 않고, 극의 대부분이 애니의 집에서 진행되며 등장인물 역시 한정적인 고전영화이지만, 애니역을 맡아 열연을 보여준 케시 베이츠의 연기가 상당히 인상 깊은 영화입니다. 잔인한 장면이나 깜짝 깜짝 놀라게 하는 공포가 아닌 긴장감이 느껴지는 스릴러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해봅니다. 


Posted by 하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