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말했을 때, 보통 돈이라고 하면 중앙에서 그것을 관리하는 기구가 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은행이 담당하는 것 말하며, 돈을 얼마나 찍어낼 지, 얼마나 유통할 지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비트코인에는 이러한 기구가 정해져 있지 않으며, 그것은 곧 돈을 찍어내는 기구도 없다는 이야기가 된다. 그러나 그 대신에 비트코인은 누구나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으로, 성능이 좋은 컴퓨터를 이용하여 수학 문제를 풀어내면 그 댓가로 비트코인을 얻을 수 있게 프로그래밍 되어 있다. 이처럼 비트코인을 만들어 내는 과정을 우리는 광산업에 빗대어서 캔다 라고 부르고 있으며 또한 이러한 방식으로 비트코인을 만들어 내는 사람을 영어로 마이너라고 부르고 있는데 그것은 우리나라 말로 풀었을 때 광부라는 뜻이 있다. 쉽게 말해서 광부가 바로 비트코인의 세계 안에서 조폐공사의 역할을 맡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비트코인을 얻기 위해 풀어야 하는 수학 문제는 상당히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것은 암호 풀기라고 할 수 있는데 일반 피씨로는 약 5년이라는 시간이 걸려야 풀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그에 대응하기 위해 비트코인을 캐기 위한 전용 프로그램과 여러 사람이 서로 힘을 모아서 함게 비트코인을 캐는 모임도 등장하게 되었다. 이러한 방식으로 광부는 최대 2100만 개의 비트코인을 캘 수 있는데 2009년부터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캐기 시작했으며 2013년 여름가지는 약 1200만개의 코인을 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 돈으로 따져 보았을 때 약 1조5천450억원에 이르는 규모이며 2100만을 모두 캐고 나면 더이상은 캘 수 있는 비트코인이 없는데 처음 비트코인을 만든 사람이 그 숫자까지만 나오도록 만들어 놓았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은 전체적인 통화량이 정해져있다는 점에서 보았을 때 우리나라나 미국 그리고 일본 등의 각 국의 화폐와 확연히 다르다. 각 나라에서는 중앙은행과 조폐공사에서 각각 물가와 환율 그리고 이자율 등 나라 안팎의 상황에 따라서 돈을 새롭게 찍어내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의 이러한 프로그램을 만든 이는 사토시 나카모토로 알려져 있으며 그는 컴퓨터를 사용하여 사람이 수학 문제를 풀어 내어 코인을 발견해 내고 그 누구도 소유하지 않는 돈을 만들고자 하였다. 그리고 비트코인에 엠아이티라이선스를 적용하여 오픈소스로 공개하였고 덕분에 활동가들이 많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처럼 비트코인을 캐고 또 거래하고 지갑을 만드는 프로그램과 서비스가 등장할 수 있게 되었다. 여기서 가장 흥미로운 사실은 이러한 비트코인을 만들어 낸 사토시 나카모토가 누구인지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점에 있다. 모두 그가 그것을 만들었다는 것만 알 뿐이지 그가 한 사람인지 아니면 어떠한 집단의 이름인지 그 무엇도 확인 된 것이 없다. 다만 사토시 나카모토가 영국식 영어와 미국식 영어를 함게 사용한다는 점에서 어더한 집단이 아닐까 추즉하는 의견이 있을 뿐이다. 또 다른 의견으로는 그것이 한 정부가 만든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낼 정도로 알려진 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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